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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들의 돌솥사랑
Date : 2016-06-01
Name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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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돌을 갈아 만든 솥에 밥을 지으면 뜸이 골고루 들고 밥을 지을때 잘 타지도 않을뿐더러 먹을때 쉽게 식지도 않는다.

게다가 밥맛도 좋고 누룽지와 숭늉마저 구수하다. 밥은 무쇠가마솥에 지은 밥이 으뜸이어서 옛날 사람들은 모두 가마솥 밥을 먹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마솥 밥은 시골 사람들이나 서민들이 주로 먹었다. 궁궐에서 수라상을 따로 받는 임금이나 지체 높은 양반집에서는 놋으로 만든 새옹이나 돌솥에다 따로 밥을 지어 올렸다.

그 중에서도 밥 짓는 솥으로는 돌솥을 가장 선호했다.

영조때의 실학자 유중림은 <증보산림경제>에서 밥 짓는 솥은 돌솥이 가장 좋고 다음은 무쇠솥, 그다음이 유기솥이라고 했다.

비단 우리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돌솥을 최고로 여겼다.

11세기 말 송나라 시인 소동파는 <돌솥石>이라는 시에서 구리솥은 비린내가 나고 무쇠솥은 떫어서 좋지 않으니 돌솥이 물을 끓이기에 가장 좋다고 읊었다.

9세기 초 당나라의 학자로 유명한 한유도 "누가 산의 뼈를 깎아서 돌솥을 만들었나"라며 돌솥을 예찬하는 시를 지었으니 옛사람들의 돌솥밥 사랑이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조선의 임금들은 돌솥으로 지은 수라를 들었다.

임금님의 수라는 새옹이라고 부르는 조그만 곱돌로 만든 솥에 꼭 한그릇씩만 짓는데 숯불을 담은 화로에 올려놓고 은근히 뜸을 들여 짓는다.

조선시대 관리들 역시 주로 돌솥밥을 먹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임금이 상으로 돌솥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많이보인다.

세종대왕이 후원에서 활 쏘는 것을 구경하다 돌솥 한 벌을 상으로 내렸고, 성종은 승정원과 흥문관 관리에게 돌솥을 하사했다니 돌솥이 그만큼 널리 쓰였다는 이야기다.

돌솥은 가마솥과는 달리 혼자 쓰는 개인용 밥솥인 동시에 그릇이다.

고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유원은 돌솥에 시를 적어 자신의 소유임을 밝혔는데 이 또한 조선선비의 풍류였다.

돌솥에 밥을 비비면 무엇보다 잘 식지않고, 재료를 익히며 먹을수 있는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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